축구 오렌지 카드 도입? 오렌지 카드 제도 정보와 도입 이유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징거미입니다. EPL에서 빠르면 내년부터 오렌지 카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축구에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가 있죠. 그런데 왜 오렌지 카드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오렌지 카드 제도의 정보와 도입 이유에 대하여 총정리하였습니다. 이 글은 축구에 있는 카드시스템? 그래서 오렌지카드가 뭐야? 왜 오렌지카드를 도입하려는걸까? 순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축구에 있는 카드시스템?

     

    우선 축구에는 2장의 카드만이 존재 했습니다. 바로 옐로카드레드카드인데요. 상대 팀이 반칙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카드를 주는 것은 아니고, 반칙의 정도가 심했다고 심판이 생각되었을때 카드를 선수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옐로카드 레드카드
    경고의 의미
    한 경기에서 두 장을 받을 시 경고 누적으로 인하여 경기 퇴장 조치
    퇴장의 의미
    받는 즉시 경기 퇴장 조치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사용된 최초의 옐로카드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부터 도입되었으며 카드의 유래는 신호등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카드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심판이 직접 선수에게 이유를 설명한 뒤 경고를 주거나 퇴장 명령을 하였지만 카드가 도입된 이후 부터는 설명이 필요없이 경고와 퇴장을 카드만으로 간결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최근 축구에는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으로 인하여 오프사이드,핸들,라인 아웃,골의 취소 유무의 결정을 비디오로 돌려보고 결정을 번복할 수 도 있지만, 카드시스템은 VAR 판독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큽니다. 

    유럽축구에서는 2019-20 시즌부터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감독과 코치에게도 카드를 줄 수 있게 규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최초로 옐로카드를 받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유명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입니다. 

     

    그래서 오렌지카드가 뭐야?

     

    아마도 도입된다면 이런 색깔이 아닐까?

    앞서 말씀드린 옐로카드레드카드 두개의 카드에서 오렌지카드를 새로 추가하여 내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시범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오렌지카드를 시험하기로 햇다고 영국 매체들이 보도하였습니다.

    옐로카드 오렌지카드 레드카드
    경고 임시 퇴장 퇴장

    오렌지 카드옐로카드보다는 조금 더 강력하며, 레드카드보다는 약한 카드인데요. 경고를 넘어서 경기중 임시 퇴장을 시킬 수 있는 카드입니다. 현재 유소년 축구에 도입되어 있는 임시 퇴장은 10분간 임시퇴장이라고 합니다. 전반과 후반을 합쳐 90분간 뛰는 축구 경기에서 10분간의 임시 퇴장은 한 게임의 10프로 정도를 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오렌지카드를 도입하는 걸까?

     

    IFAB는 오렌지카드 도입으로 인하여 전략적인 반칙이 줄어 축구를 보는 재미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IFAB 내부에서는 수비수가 역습에 나선 상대 공격수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행위 축구의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우려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반칙의 경우 대부분은 옐로카드만 받게 되는데 옐로카드를 한 장도 받지 않은 수비수는 퇴장이 될 위험이 없다고 판단하여 과감하게 반칙을 하게 되고, 이 반칙으로 인하여 게임의 흐름이 뚝 끊긴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반칙이다. 일 대 일 상황을 만든 호날두가 무리한 반칙으로 저지당했다.
    완벽한 3대 1 공격 상황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거친 반칙

    따라서 옐로카드보다는 더 강력한 "임시 퇴장" 시스템이 이러한 반칙을 줄이게 되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임시 퇴장 시스템은 이미 유소년 축구에서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서는 2019년부터 31개 유소년 리그에서 10분간 임시 퇴장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유소년 축구에서 선수들은 임시 퇴장의 위험을 알고 반칙을 점점 줄였다고 합니다. 

    또 오렌지카드는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EPL에서 2023년 집계된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 수는 347건으로 1년 전(165건)에 비하여 두배 이상 늘었다고 합니다. 

    아마 임시 퇴장 조치를 하면 항의를 받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오늘은 오렌지 카드에 대한 정보와 오렌지 카드의 도입 이유에 대하여 총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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